【 그대가 내 안에 첫 꽃을 피웠을 때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올해도 봄은 잊지 않고 찾아 왔다.
봄 여름 가을 할 것 없이 꽃은 쉬임 없이 피건만,
왜 봄꽃은 늘 마음을 자극할까.
죽었던 이 땅을 다시 생명으로 뒤덮는 꽃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꽃과 사랑은 사람을 시인으로 만든다.
죽어버린 내 마음의 토양에 다시 봄이 오길 희망하며,
한 손에 펜을 들고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아직 살아 있고 아직 젊은 나,
이제 내 마음에서 나온 글들은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될까.
차 례
* * * * * * * * * 제1부 영춘화 꽃시는 누가 썼을까 * * * * * * * * *
01. 봄은 벌써 흐르고 있었나 봅니다 ........................................................... 2024. 01. 27
04. 복수초가 말을 걸어 온다면 ................................................................... 2024. 02. 01
08. 그대가 내 안에 첫 꽃을 피웠을 때 ......................................................... 2024. 02. 06
16. 영춘화 꽃시는 누가 썼을까 .................................................................... 2024. 02. 23
* * * * * * * * * 제2부 단 한 번 제 몸 불 태우다 * * * * * * * * *
43. 지나간 수선화는 물 속에 있어요 ............................................................... 2024. 04. 04
* * * * * * * * * 제3부 별이 숨는 숲 * * * * * * * * *
56. 만나고 돌아서는데 꽃이 말하길 ................................................................. 2024. 05. 02
57. 우리 꽃 이름에는 우리 말이 있다 ............................................................... 2024. 05. 03
* * * * * * * * * 제4부 걷고 또 걷다 보면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