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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13

얼레지 / 바람의 맞은편 [얼레지] - 바람난 여인, 질투 바람의 맞은편 - 연해 - 머리를 뒤로 말고 바람에 맡겨 몸을 흔들고 있었지 어쩌면 사랑에 속상해도 식어지지 않는 이 몹쓸 몸 속의 열기를 어이하랴 채 꽃잎 펴기도 전에 봄비 맞아 닫힌 봉오리앞에 혼자 울고 있었지 온 몸을 더듬는 눈물 그 투명한 떨림을 .. 2013. 3. 18.
화암사의 꽃친구들 [남산제비꽃] - 성실, 겸양, (티없는 순수함) [남산제비꽃] - 잎이 깃꼴로 갈라지고 진한 향기가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족두리풀] - 모녀의 정 [족두리풀] - 꽃이 시집가는 신부의 족두리 모양을 닮았다. 그래서 꽃말이 '모녀의 정'인가 보다. [얼레지] - 질투, 바람난 여인 [얼레지] - 꽃이 필때 앞에서 .. 2011. 4. 7.
얼레지 [얼레지]- 질투, 바람난 여인 [바람꽃 따라 갔더니 바람난 여인이 꽃피어 있었습니다.] [얼레지] 천재는 요절한다고 했던가 대체로 일찍 꽃핀 식물의 수명이 짧다 바람꽃 종류와 마찬가지로 얼레지도 봄철 나뭇잎들이 나오기 전에 일찍 꽃피었다가 나뭇잎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말라 죽는다 가재무릇이.. 2011. 3. 23.
늦둥이들과의 만남 -- 늦둥이들과의 만남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날 -- 1. 제비꽃, 고깔제비꽃으로 보임 ☆ ★ ☆ ★ ☆ ★ 2. 깽깽이풀, 늦둥이들을 만나는 바람에 한쪽씩 떨어진 꽃잎이 안보이게 담았다. ㅎ ☆ ★ ☆ ★ ☆ ★ ☆ ★ 3. 별꽃, 역시 약간 늦둥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피어날 것이기에 막둥이는 아닐 .. 2010. 4. 20.
나의 친구들... ▩ ▩ ▩ ▩ ▩ ▩ ▩ 잔털제비꽃 ▩ ▩ ▩ ▩ ▩ ▩ ▩ ▩ 얼레지▩ ▩ ▩ ▩ 현호색 ▩ ▩ ▩ ▩ ▩ ▩ 까마귀밥나무 ▩ ▩ ▩ ▩ ▩ ▩ 개별꽃 ▩ 풀잎에 맺힌 이슬 - 남택상 2010. 4. 14.
얼레지 내겐 아픔인 그대에게 -- 緣海 -- 봄날, 꽃이 피고서야 알았습니다 늘 곁에 서있던 그대가 꽃이었다는 것 그 꽃이 피려고 밤새 잠못 이루고 아팠다는 것 내 마음에 돋아난 꽃이 아픔이었다는 것 봄꽃을 보고서야 난 알았습니다 Flower of portencross ♪~가을향 담은 팝 & 샹송 모음 00. L'orphelin - Claude Jerome 01. Ju.. 2010. 4. 6.
작은 절 밑에서 담은 멋진 친구들 -- 현호색 -- -- 생강나무 -- -- 길마가지 -- -- 얼레지 -- 아직 개화하기 전의 얼레지들과 막 피어나는 현호색에 취해 걷다보니 머리위에서 생강나무와 길마가지가 꽃피고 있는 것을 몰랐다. 이 봄은 계절의 축복이요, 꽃들은 세상의 축복이니 축복받은 생에서 즐겁게 봄을 맞이하리 노미선 - 비가 김수연 -.. 2010. 4. 3.
얼레지,바위솔,둥근털제비꽃,기린초 -- 바위솔 -- -- 얼레지 -- -- 둥근털제비꽃 -- -- 기린초 -- 수정금 연주 모음 2010. 3. 31.
봄의 전령사 ◈ ◈ 기다림의 끝 - 緣海 - 2010. 03. 16 ◈ ◈ ◈ ◈ ◈ "뛰는 가슴, 정지된 호흡" 기다리던 순간은 매 시간마다 있었습니다 ◈ ◈ 세상을 잘라 보여주는 뷰파인더 사각 창 안에서 영원으로 이어질 반짝이는 순간을 보았습니다 ◈ ◈ 빛나는 꽃잎 반짝이는 솜털 또 다른 우주가 그 안에서 숨쉬고 있었습니다.. 2010. 3. 16.
얼레지 / 숙명 말라붙은 꽃잎으로 격정의 지난 봄이 매달려 있다 떨구어버리고 잊혀지면 그만인 것을 무엇때문에 세월을 인내하고 있나 파티는 끝났어도 아직 식지 않은 자줏빛 기억 차마 떨쳐 내지 못하는건 그 기억이 아니라 푸른 꽃대위에 남겨진 숙명 宿命 / 緣海 Divano / Era 2009. 5. 4.
얼레지 흰 색 얼레지가 피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첫 사진에서부터 마지막 사진까지 정확히 1시간 걸렸습니다. 흰색 얼레지가 피는 동안 뒤에 서있는 분홍 얼레지들은 입을 꼭 다물고 있었습니다. 신의 솜씨를 엿본 듯 해서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잎에 얼룩무늬가 있어서 얼레지라는데 흰얼레지는.. 2009. 3. 12.
두통이 개이던 날 아침 두통이 개이던 날 아침 緣海 두통이 개이던 날 아침 청노루귀가 앞산을 뛰어 다니고 바람꽃이 봄바람에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어대고 있었다 머리를 곱게 넘긴 얼레지가 투명한 아침볕에 기지개를 켜고 갈래치마를 촘촘히 두른 처녀치마는 긴 목을 더 뻗어 하늘을 보고 있었다 두통이 맑게 개이던 날 .. 200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