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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하우스7

제7시집 - 2024년 ~ 2024년 【 그대가 내 안에 첫 꽃을 피웠을 때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올해도 봄은 잊지 않고 찾아 왔다.봄 여름 가을 할 것 없이 꽃은 쉬임 없이 피건만,왜 봄꽃은 늘 마음을 자극할까.죽었던 이 땅을 다시 생명으로 뒤덮는 꽃이기 때문이 아닐까.그래서 꽃과 사랑은 사람을 시인으로 만든다.죽어버린 내 마음의 토양에 다시 봄이 오길 희망하며, 한 손에 펜을 들고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아직 살아 있고 아직 젊은 나,이제 내 마음에서 나온 글들은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될까.       차                  례  * * * * * * * * *     제1부  영춘화 꽃시는 누가 썼을까    * * * * * * * * * 01. 봄은 벌써 흐르고 있었나 .. 2024. 3. 24.
제6시집 - 2022년 ~ 2023년 【 돌길 지나 꽃길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역시 세월은 탁월한 효능의 약이다.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일들이 희미해지는 데는 지난 10년간의 간극이면 충분했다. 이 시 모음집은 죽은 시인을 되살려 내기 위한 분투의 흔적이다. 덤덤해지기까지 한 달이면 족하리라 장담하며 호언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었을 리가. 그동안 중년이었던 사내는 60 중반의 얼치기 노년이 되어간다. 세월이 약이면 뭐하냐고... 차 례 * * * * * * * * * 제1부 머물고 싶은 꽃밭 * * * * * * * * * 01. 미용실 판타지 .............................................................................. 2024. 3. 20.
제5시집 - 2013년 ~ 2021년 【 미지의 꽃별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사랑이 지나가면 시인의 효용도 다하는가. 사랑의 감정은 물수제비 같다지만, 던진 힘이 다 하면 그만 돌맹이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그토록 불타 오르던 시적 열망이 사그러들면서 내 영혼의 시인은 죽고 말았다. 그래서 이 시집을 방황했던 나에게 바친다. 그때 탄생했어야 했던 시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돌맹이가 가라앉은 물속처럼 어둡고 깊은 절망감과 혼이 나간 고독만이 인생 전반을 지배했다. 차 례 * * * * * * * * * 제1부 흐르고 싶은 겨울강 * * * * * * * * * 01. 화휴기(花休期) ...................................................................... 2024. 3. 20.
제4시집 - 2012년 ~ 2012년 【 내일은 고백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무엇이 시인을 시인되게 하였을까. 견디지 못할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인데 그 힘의 원천은 솔직함에서 나온다. 아름다운 시어나 교묘한 조합으로 잘 짜여진 시보다는 투박해도 서툴러도 마음속 감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글에는 힘이 있다. 격정의 마디 마디를 넘길 때마다 기록한 글, 한 편의 시집은 한 시절의 작가의 인생일 것이기 틀림 없다. 차 례 * * * * * * * * * 제1부 봄은 현기증이야 * * * * * * * * * 1. 눈내리는 소리 9 ..................................................... 2024. 3. 19.
제3시집 / 2011년 【 내 마음 안에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50대 중반이란 나이는 남자들에게도 갱년기인가 보다. 발길은 꽃 따라 전국을 떠돌아 다녔고, 다해가는 인연과 새로운 인연으로 마음은 방황과 안식 사이 어디쯤을 싸돌아 다녔다. 수많은 사진과 고백에 가까운 글들을 생산해 내고,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를 학대하고 고문하였다. 눈물과 미소의 극단을 오가며 맛보았던 눈부신 고독과 찬란한 쓸쓸함에 다시 젖어들고 싶으면 그해의 글들을 따라가 보면 된다. 차 례 * * * * * * * * * 제1부 꽃샘 * * * * * * * * * 1. 12월의 편지, 과다 노출 ......................................................................... 2024. 3. 16.
제2시집 / 2009 ~ 2010 【 눈 내리는 소리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소리 없는 소리를 찾아 헤매고, 색깔 없는 색깔을 찾아 무던히도 돌아 다녔다. 꽃이 피는 소리와 꽃잎의 색깔, 어쩌면 꽃이 던져 놓은 함정에 한 평생 빠져버린 느낌이다. 그러나 어쩌랴. 눈 내리는 소리 만큼이나 꽃잎 열리는 소리도 듣기 어려운 것, 아직도 발걸음은 길 위에 있다. 이제 지나가 버린 뒤에야 알게 된 모든 것들이 등 뒤에서 웃고 있을 줄이야. 차 례 * * * * * * * * * 제1부 하지 * * * * * * * * * 1. 눈 내리는 소리 4 ................................................................................................ 2024. 3. 12.
제1시집 / 2005 ~ 2008 【 세상에 뿌려진 사랑의 씨앗만큼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서툴러도 초기 시 안에는 진심이 들어있었다.지금 보면 무얼 그리 심각하고 예민했는지.기교만 잔뜩 늘어난 요즘달착지근하고 입에 착 붙는 간편식들만 잔뜩 챙겨놓은 느낌이다.그래서 늘 옛날은 그리운 법,내가 건너온 그 시절들,사람들, 사건들, 세월은 사람을 철부지로 만드는가.이제는 다 지나버린 사진이 되어액자 속에서 웃고 있다.       차                  례  * * * * * * * * *     제1부  섬    * * * * * * * * * 1. 세상에 뿌려진 사랑의 씨앗만큼 .......................................................... 202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