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하우스/제5시집 - 2013년 ~ 2021년1 제5시집 - 2013년 ~ 2021년 【 미지의 꽃별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사랑이 지나가면 시인의 효용도 다하는가. 사랑의 감정은 물수제비 같다지만, 던진 힘이 다 하면 그만 돌맹이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그토록 불타 오르던 시적 열망이 사그러들면서 내 영혼의 시인은 죽고 말았다. 그래서 이 시집을 방황했던 나에게 바친다. 그때 탄생했어야 했던 시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돌맹이가 가라앉은 물속처럼 어둡고 깊은 절망감과 혼이 나간 고독만이 인생 전반을 지배했다. 차 례 * * * * * * * * * 제1부 흐르고 싶은 겨울강 * * * * * * * * * 01. 화휴기(花休期) ...................................................................... 2024.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