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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 기다림,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 변산바람꽃 - 연해 - 흘러도 이르지 못하는 바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강 그리움은 하늘에 흐르고 설움은 눈에 맺히는데 꽃잎술은 어찌 희었으며 길어진 속눈썹을 어이하리오 천년을 달려와 만나는 날 그립게 부둥켜 안으리니 체온이 .. 2015. 2. 23.
2015 첫 야생화를 찾아서 [복수초] -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매년 꽃은 피어나고, 꽃쟁이들은 또 그 꽃을 찾아 나선다. 매년 첫 출사지가 정해져 있고, 만나지는 첫 들꽃도 대개가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도 어디서 첫 꽃이 피었으며, 또 누가 그곳으로 움직이는지도 파악이 된다. 대개는 상황.. 2015. 2. 20.
제4회 들꽃전 영상 / 어우러지니 꽃밭 [전시작품 동영상] 음악 : Flowers of the sea / ERA [전시회 관련 대전일보 기사] [제4회 들꽃전 개막식] 어우러지니 꽃밭 - 연해 - 포기하지 않을 때까지가 청춘이다 꽃잎을 열어 두고 있는 곳까지가 꽃밭이다 눈물 없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어느 꽃밭인들 흰 눈 쌓인 적 없었으랴 여기가 끝이라.. 2015. 2. 18.
노루귀 / 어우러지니 꽃밭 [노루귀] - 인내, 믿음, 신뢰 어우러지니 꽃밭 - 연해 - 포기하지 않을 때까지가 청춘이다 꽃잎을 열어 두고 있는 곳까지가 꽃밭이다 눈물 없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어느 꽃밭인들 흰 눈 쌓인 적 없었으랴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될 때 한발짝 더 내디디면 길은 스스로를 연다 저 홀로 대답하.. 2015. 2. 12.
어리연 / 열림과 닫힘의 어느 순간에 [어리연] - 수면의 요정 [황금어리연] - 수면의 요정 [좀어리연] - 수면의 요정 어리연들 어느 공예가의 접기 솜씨가 저리도 정교하고 매끄러울 수 있을까요. 어느 화가의 붓터치가 저리도 곱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어리연의 레이스 장식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경탄을 금치 못할 것 .. 2015. 2. 1.
2015년 들꽃사진 전시회 [제4회 들꽃사진전, 어우러지니 꽃밭] - 들꽃과 사람들 자세한 사진은 아래 첨부파일을 클릭하시어 원본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을 누르시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팜플렛디자인속지.jpg 팜플렛디자인표지.jpg - 초대의 인사 - ♡ 꽃밭으로 어우러지니 ♡ 바람꽃 피어나던 어느 봄날을 기.. 2015. 1. 14.
황금산의 초여름 / 눈이 있다면 꽃은 [금계국] - 상쾌한 기분 [왜솜다리] - 소중한 추억 [뻐꾹채] - 나그네 [참으아리] -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큰방울새란] - 미덕 눈이 있다면 꽃은 - 연해 - 안개 한줌으로도 그 꽃눈 틔웠으리라 열려있는 하늘은 땅으로 스러질지니, 꽃에게도 귀가 있다면,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대지를 두드리는.. 2014. 7. 28.
대청호 작약, 자운영, 애기메꽃 / 꽃이 뭐라고 [자운영] - 그대의 관대한 사랑 [애기메꽃] - 속박, 충성, 수줍음 [작약] - 수줍음, 부끄러움 꽃이 뭐라고 - 연해 - 호수는 물색 짙은 화장을 했다 있는 힘을 다해 지분향 가득 내심으로 카키색 꽃잎을 펼쳐 보지만 물가마다 오월을 보내는 시선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어느때 호수는 흔들리.. 2014. 5. 25.
쇠뿔현호색, 남도현호색, 날개현호색, 애기현호색, 조선현호색, 갈퀴현호색, 현호색 [쇠뿔현호색] - 보물주머니, 비밀 내가 살고 있는 여기서부터 먼 자생지까지 찾아가 처음 만난 쇠뿔현호색, 현호색중 앞에 뭔가 이름이 붙은 것을 만난건 갈퀴현호색 다음으로 처음이었다. 처음엔 제비꽃이나 산형과 식물처럼 분류가 복잡한 것이 귀찮고 싫었는데, 요즘은 달라지는 이름.. 2014. 4. 19.
할미꽃 / 나만 모르고 있는 것 [할미꽃] - 충성, 슬픈 추억 나만 모르고 있는 것 - 연해 - 누굴 마음에 들이면 너무 다가서는게 문제다 다음의 일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아까워도 제 꽃잎 떼어내는 꽃이나 제 날개 떼어버리는 여왕개미조차도 알고 있는 것 화무십일홍이라는 말 길어야 열흘만 붉어도 충분한 것을 .. 2014. 3. 30.
[탐매여행] - 산청5매를 찾아서... [원정매] 고려말 문신인 원정공 하즙이 심은 매화 수령 670년 안팎으로 산청5매중 가장 고령의 매화나무 원목은 동사하였으나 뿌리에서 뻗어나온 가지가 살아남음 <원정공 매화시> - 원정공 하즙 집 양지 일찍 심은 한그루 매화 찬 겨울 꽃망울 나를 위해 열었네 밝은 창에 글 읽으며 .. 2014. 3. 24.
노루귀 [노루귀] - 인내 꽃샘추위 오락가락하고, 꽃들은 모두 입을 닫아버린 날 동네 여기저기 다니며 청노루귀들을 만났습니다. 겨울이 따뜻했던 대신 이 봄에는 유난히 꽃샘추위가 자주 찾아오는군요. 이제는 노루귀도 색이 바래가고, 매화향이 온 천지에 흩날립니다. 산동 산수유마을의 산수.. 201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