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 충성, 슬픈 추억
나만 모르고 있는 것
- 연해 -
누굴 마음에 들이면 너무 다가서는게 문제다
다음의 일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아까워도
제 꽃잎 떼어내는 꽃이나
제 날개 떼어버리는 여왕개미조차도 알고 있는 것
화무십일홍이라는 말
길어야 열흘만 붉어도 충분한 것을
누군가의 마음으로 향하면
적당한 곳에서 돌아서지 못하는게 병이다
속 정은 바다같아서
쉽게 덜어내지 못하는 것을
몸 안 어딘가에 붉게 물들어
봄철내 불태우고도
여지껏 버리지 못하고 있는게 탈이다
02 Waterfall [Rainin Version]
03 After The Rain
04 Feeling again
05 Dance with the wind
06 Calling for you
07 Forever
08 Treasure
09 Eclipse
10 Song bird
'詩 안에서 > Poem &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산의 초여름 / 눈이 있다면 꽃은 (0) | 2014.07.28 |
---|---|
대청호 작약, 자운영, 애기메꽃 / 꽃이 뭐라고 (0) | 2014.05.25 |
첫 말띠 야생화를 찾아서.... / 봄이 오면 겨울은 쉽게 잊혀지고 (0) | 2014.02.26 |
동래엉겅퀴 / 11월을 보내며 (0) | 2013.11.30 |
황매산의 추억 / 소식 (0) | 201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