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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첫 들꽃과의 만남 [변산바람꽃] - 기다림 ◈ ◈ ◈ ◈ ◈ ◈ ◈ ◈ ◈ ◈ ◈ ◈ ◈ ◈ ◈ ◈ ◈ ◈ ◈ ◈ ◈ ◈ ◈ ◈ ◈ ◈ ◈ 구름에게 물음 - 연해 - 내 몸이 멈추는 날 돌아도 늘 제자리였던 생각이 자전을 끝내고 공전을 거듭하던 나의 행동반경은 헛된 반복을 그치겠지 우주에서 돌고 돌던 티끌의 움직임 가.. 2017. 3. 6.
제6회 들꽃과 사람들 전시회 "꽃처럼 피고지고" 카페 [들꽃과 사람들]이 여섯번째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다섯번의 전시회보다 가장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에 못오신 분들을 위하여 동영상을 올립니다. 아울러 오셨던 분들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 되시길요...^^* 2017. 1. 12.
결혼하는 아들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결혼하는 아들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나 자신이 결혼한 지 엊그제 같은데, 큰 아이를 장가 보냅니다. 아직도 밑으로 둘이나 더 남아 있는데, 아이 엄마는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요즘 세상에 결혼해 주는 것만 해도 효도하는 것 아니냐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건네 봅니다. 이제 막 사회.. 2016. 5. 15.
바이칼 순례 전시회 [위대한 여정] [배너] [포스터] [팜플렛 표지] [팜플렛 이면] 햇님쉽터 한의원 협찬, 연해 황호신 개인전 <위대한 여정>을 안내합니다. 2016년 4월 5일에서부터 4월 10일까지 바이칼 사진 전시회를 엽니다. 장소는 대전 예술가의집 3층 7,8관이며, 매일 09:00 ~ 20:00까지 오픈합니다. 개막일인 4월 5일 오후 17.. 2016. 3. 31.
제5회 전시회 "꽃편지 이슬사연" 2016. 2. 22.
위대한 여정 (블라디보스톡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 [위대한 여정, 하늘의 길 땅의 길] 2015. 07. 26. 하늘에는 하늘의 길이 있고, 땅에는 땅의 길이 있습니다. 두 길이 이어지는 지점에서 신화가 싹텄고, 민족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하늘의 길을 통해서 내려온 천손족(天孫族)은 이 길을 통해 지배의 합리적 당위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비행기도 없던 아득한 옛날에 어떻게 하늘의 길을 열어 놓았을까요.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하늘의 길, 그 하늘의 길은 실제로 있었고, 그 길을 통해 내려온 우리 민족의 역사는 위대한 여정이 되었습니다. 그 길을 확인하러 가는 이번 여행 또한 위대한 여정 아닐런지요. 새벽에 집을 나선 발걸음은 차창에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한강을 건너고, 이윽고 하늘길로 두둥실 날아 오릅니다. 상징적 의.. 2015. 11. 21.
위대한 여정의 첫 걸음 [수정산장 '포인트'에서의 "갑사를 위한 조망"]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먼 여행길도 처음 시작하는 첫 걸음이 있기 마련이지요. 머나먼 바다에 이르는 장강의 굽이치는 흐름도 이름 없는 계곡, 남상(濫觴)의 연원(淵源)으로부터 비롯됨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 2015. 7. 14.
윙크하는 표범장지뱀 서해안의 어느 바닷가.... 잘 발달된 해안사구는 이곳을 마치 한국의 사하라처럼 만들었습니다. 군에서는 바닷가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책을 설치해 놓았고, 그 목책 주변으로는 여러 갯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통보리사초를 비롯한 사초과 아이들의 억센 잎 틈틈이 갯.. 2015. 6. 27.
쥬라기 월드 (표범장지뱀) [표범장지뱀] - 멸종위기종 2급 ▩ ▩ ▩ ▩ ▩ ▩ ▩ ▩ ▩ ▩ ▩ ▩ ▩ ▩ ▩ ▩ ▩ ▩ ▩ ▩ <쥬라기월드> 개봉 전에 미리 스틸샷 보여 드립니다. 쥬라기의 숲속을 거닐다가 저런 공룡을 맞닥뜨린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 아이는 20cm 미만의 작은 도마.. 2015. 6. 16.
뻐꾹나리 / 뻐꾸기 소리 [뻐꾹나리] - 영원히 당신의 것 [흰뻐꾹나리] - 영원히 당신의 것 뻐꾸기 소리 / 연해 연락이 없는 사람을 기다리다 벤치에 누워 잠이 든 모양입니다 잠결에도 오고 가는 발자국 소리 들리고 초여름 그늘 속이지만 햇살이 지나가다 얼굴을 간질여 줍니다 기다리는 사람 대신 바람 소리 먼데.. 2015. 5. 28.
들현호색 / 들현호색 [들현호색] - 보물주머니, 비밀 (경북) 들현호색 - 연해 - 누군가를 향해 붉어진 마음이다 더 이상 감출 수 없어 범람하는 마음이 넘쳐 흐르는 자줏빛 강물이다 어딘가를 향해 뜨거워진 마음이다 더 이상 막아낼 수 없는 더운 숨결이 도도히 흐르는 강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한 계절 그리움 .. 2015. 5. 26.
애기나리 / 몸살 [애기나리] - 깨끗한 마음 몸살 - 연해 - 나는 지금 불타고 있다 불길 속에서 그간 아물지 못했던 상처들과 잊지 못한 얼굴들 아직도 체화 되지 못한 그리움들이 한데 어울려 재가 되지 못하고 뼈를 세워 일어서고 있다 불을 불로 잡으려 베게옆에 온열기 달궈놓고 지나간 이야기들을 화형.. 201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