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 기다림,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
변산바람꽃
- 연해 -
흘러도 이르지 못하는 바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강
그리움은 하늘에 흐르고
설움은 눈에 맺히는데
꽃잎술은 어찌 희었으며
길어진 속눈썹을 어이하리오
천년을 달려와 만나는 날
그립게 부둥켜 안으리니
체온이 체온을 만나듯
강은 바다를 찾고
오래된 전설을 기억하며
바다는 강을 맞아들이리
[노루귀] - 인내, 믿음
[복수초] -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산수유] - 영원한 사랑, 영원불멸의 사랑
Noella - 바다가 눈물을 흘리다
|
'詩 안에서 > Poem &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도바람꽃 / 얼음 구두 (0) | 2015.03.08 |
---|---|
변산바람꽃 / 눈꽃으로 진다 해도 (0) | 2015.03.03 |
노루귀 / 어우러지니 꽃밭 (0) | 2015.02.12 |
어리연 / 열림과 닫힘의 어느 순간에 (0) | 2015.02.01 |
황금산의 초여름 / 눈이 있다면 꽃은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