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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散文76

복중의 꽃들 (닭의난초) [청닭의난초] - 풍류 [청닭의난초] - 풍류 [청닭의난초] - 풍류 [(홍)닭의난초] - 청초한 아름다움 [복중 보양식 - 삼계탕] 올해도 벌써 7월 초반인데 아직도 늦장마는 하늘에 묵직한 구름을 드리워 놓았다. 오전 내내 가늘었다 굵어졌다 하던 장맛비가 오후들어 조금 빗방울이 성기어지긴 했.. 2013. 7. 5.
힐링의 야생화 [호자덩굴] - 빗방울 편지 [비비추난] - 은밀한 만남 [하늘산제비란] - 비운의 사랑 [반하] - 일편단심 [으아리] - 마음이 아름답다 [제비란] - 슬픈 재회 [섬백리향] - 용기 [인생 제3막 1장] 인생은 3막의 단편극이다. 본방만 있을 뿐, 재상영은 절대로 없다. 리허설도 없고 복기도 허락되지 않는.. 2013. 6. 30.
덕유산 꽃쥐손이 [꽃쥐손이풀] - 끊임없는 사랑 [자주솜대]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철쭉 풍경] [맹꽁이의 세레나데] 세레나데라는 음악이 있다. 밤에 연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거나 연주하던 노래라는 뜻이다. 절절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세레나데를 작곡한 음악가는 참 많다. 유명한 작곡가들 거의 모두.. 2013. 6. 27.
꽃 곁의 친구들 [花蝶圖] - 털중나리와 호랑나비 花蝶圖(화접도), 꽃과 나비가 함께 들어있는 그림. 예로부터 꽃과 나비, 꽃과 새가 함께 있을 때 아름다움을 느꼈나 봅니다. 화접도와 더불어 수많은 花鳥圖를 남겼으니까요. 우리 민화에 등장하는 꽃 친구들은 이들만이 아닙니다. 고양이와 나비가 패랭이.. 2013. 6. 22.
노루발풀, 매화노루발 [노루발풀] - 소녀의 기도 [매화노루발] - 소녀의 기도 [장마철 단상] 예전, 내 어릴적 살던 집은 논 가운데 있는 외딴 집이었다. 사방이 물논이고 동네로 통하는 길이 집앞으로 나있는 외에는 섬처럼 외부와 고립된 집이었다. 여름이 찾아오고 장마철이 되면 정말로 집이 섬이 되곤 했다. 누.. 2013. 6. 18.
지리산의 6월 야생화들 [나도제비란] - 비운의 사랑 [흰나도제비란] - 비운의 사랑 [붉은병꽃나무] - 전설 [정향나무] - 위엄 [흰정향나무] - 위엄 [물참대] - 애교 [세잎종덩굴] - 정의 [함박꽃나무] - 수줍음 [연인같은 숲] 오늘도 숲을 걷는다. 오늘은 성삼재에서부터 노고단까지의 구간이다. 매년 한차례 이상씩은 .. 2013. 6. 15.
비오는 날 메꽃, 양귀비꽃 [메꽃] - 속박, 충성, 수줍음 [꽃양귀비] - 위안, 허영 [비오는 날의 꽃길] 바람이 분다. 며칠동안 바람 한 점 없이 찌는 더위가 계속되더니,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빗기운이 묻어 있다. 초여름인데도 35도 가까이 치솟던 수은주가 20도 정도로 곤두박질 친다. 늘어졌던 나뭇잎들이 일제.. 2013. 6. 12.
남개연... [남개연] - 청순한 마음, 깨끗한 마음 [남개연과 잠자리] 이제 신록을 지난 녹음이 짙어가고, 그 녹음의 빛깔을 실은 물결이 지나간다. 잔바람이 불 때마다 꿈결처럼 노랗고 붉고 푸른 반영속 세상도 더불어 흔들린다. 취생몽사의 냇가에 노랑 남개연 멍울멍울 덩어리로 피어나고, 실잠자리.. 2013. 6. 10.
끈끈이귀개.... [끈끈이귀개] - 파리의 눈물 [끈끈이귀개] 풀숲속의 작은 폭죽놀이, 끈끈이귀개의 아름다움을 찾아 남도에 다녀왔다. 꽃이 피어있으나, 꽃보다 아름다운 촉수의 영롱한 붉은 이슬을 보고 있노라면 그 치명적 아름다움에 취해 종일 보고 또 보고 그리고도 돌아서기 아쉬워지니 내가 곤충이.. 2013. 6. 6.
곰배령... [큰앵초] - 행운, 젊은 날의 슬픔 [풀솜대]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벌깨덩굴] - 메기 [나도개감채] - 나도 백합이다. [졸방제비꽃] - 진실한 사랑, 나를 생각해 주세요. [도깨비부채] - 행복, 즐거움 [붉은병꽃나무] - 전설 [선갈퀴] - 용기 [양지꽃] - 사랑스러움 [좀딸기] - 허영심 [덩굴개별꽃] .. 2013. 6. 2.
곰배령 가는 길 [방태산 이단폭포] 가을이 아니면 어떠랴! 폭포는 늘 수직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을... 곰배령 가기 전에 먼저 들른 방태산 이단폭포 단풍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들던 이곳에 물소리만 홀로 요란하다. [꽃황새냉이] - 그대에게 바친다 폭포 주변에서 세가지 종류의 냉이를 찾아냈다. .. 2013. 5. 29.
새우난초 [새우난초] - 미덕 [뻐꾸기와 여름] 새우난으로 올 여름의 문을 활짝 열어제쳤다. 지난 봄은 얼마나 혼돈이었던가. 꽃으로 계절을 가늠하는게 비교적 정확하다. 새우난이 피고 나면 여름이 온다. 이제 얼마 되지 않아 뻐국나리도 뻐꾸기 닮은 꽃봉오리를 활짝 꽃피우고, 때맞춰 뻐꾸기도 숲..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