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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바람꽃, 금붓꽃 / 꽃으로 피어나는 동안 [홀아비바람꽃] - 비밀스런 사랑 [홀아비바람꽃] - 홀애비바람꽃, 호래비바람꽃, 홀바람꽃, 좀바람꽃, 은연화, 조선은연화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왜 홀아비바람꽃일까? 청순한 모습이 처녀의 얼굴을 닮았는데 홀아비바람꽃이라고 한다. 꽃대가 하나씩 외로이 솟아나오고 그 끝에 꽃을 피워 홀아비바람.. 2011. 5. 1.
나도개감채, 연복초 / 추억 지우기 [나도개감채] - 나도 백합이다. [나도개감채]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가는잎두메무릇, 가는개감채라고도 부른다. 덕유산 꼭대기에서 처음 보았는데, 산속의 풀숲속에서 숨어 핀다. 그 뒤로 이렇게 많은 나도개감채를 보기는 처음이다. 백합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나도 백합이다'라고 당당히 .. 2011. 4. 30.
각시붓꽃, 반디지치 / 비오는 거리 [각시붓꽃] - 신비한 사람, 존경, 기별 [각시붓꽃] - 각시붓꽃에 관한 관창과 무용의 전설은 아무래도 억지스러운 데가 적잖이 많다. 꽃이름에서 각시라는 수식어는 대체로 작은 꽃을 이를 때가 대부분인데, 각시붓꽃 또한 붓꽃보다 작아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을 가능성이 많다. 또한 잎이 관창의 칼을 .. 2011. 4. 30.
세량지 / 넌 화살 난 시위 [세량지]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세량지] - 파노라마 사진 [세량지] - 물안개와 산벚꽃과 반영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 [세량지] -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곳, 세량지에 다녀왔다. 새벽같이 달려갔지만, 아침내 산위에 드리워졌던 구름들이 안타까웠다. 아침 7시 30분이 되어서야 하늘이 열.. 2011. 4. 27.
남방바람꽃 / 뒤늦은 고백 [남방바람꽃] - 천진난만 [남방바람꽃] 대부분의 바람꽃 종류가 그렇듯 미나리아재비과 식물, 바람꽃 공통의 꽃말 '덧없는 사랑' 대신에 미나리아재비과 꽃말인 '천진난만'을 써보았다. 바람끼 많은 사랑은 덧없는 사랑이라지만, 남방바람의 아름다움을 그렇게 바라보고 싶지는 않다. 미의 조건을 갖추.. 2011. 4. 26.
개별꽃 / 내 마음에 뜨는 별 [개별꽃] - 귀여움 [개별꽃] -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5개씩 달려있는 꽃, 개별꽃도 종류가 많은 편이어서 개별꽃, 참개별꽃, 큰개별꽃, 다화개별꽃, 좁은잎개별꽃, 긴개별꽃, 숲개별꽃, 덩굴개별꽃 등이 있다. 숲속에 반짝이며 피어나는 개별꽃은 별꽃보다 훨씬 큰 편이다. 마음이 우울하기라도 한 날이면.. 2011. 4. 23.
중의무릇, 솜나물, 천남성, 고깔제비꽃 / 슬픔은 오늘까지만 [중의무릇] - 일편단심 [중의무릇] -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 깊은 산중에서 자라는 무릇이라는 의미에서 중의무릇 또는 산사 근처에 많이 피어 수도에 정진하는 스님의 모습을 닮아 이름 지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일편단심]이라는 꽃말처럼 일편단심 보기를 원해왔으나 늘 끝물에 보곤 한.. 2011. 4. 22.
동강할미꽃, 솜방망이, 윤판나물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동강할미꽃] - 슬픈 추억, 사랑의 배신, 슬픔 [동강할미꽃] - 진정한 동강할미꽃, 절벽위에서 몸을 던져 피어나는 모습을 보기위해 다시 한번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그 치명적인 아름다움, 90도가 넘는 수직벽에 줄줄이 피어난 모습들은 결코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접근 불가의 유혹이었습니다. [솜방망이.. 2011. 4. 18.
만주바람꽃 / 당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만주바람꽃] - 기다림, 덧없는 사랑 [만주바람꽃] - 바람꽃 종류중 가장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어느 사이 피다가, 피는듯 져버리는 속절없는 운명의 꽃, 만주바람꽃이 내 마음처럼 어수선하게 찍혔다. 만주바람꽃에게 미안하다. 당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연해 - 그래도 해는 뜨더이다 여전히 아침.. 2011. 4. 16.
처녀치마 / 헤어짐 [처녀치마] - 절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헤어짐 ] - 연해 - 오늘 저녁 별들은 휘청이며 뜨리 휘몰아치는 유성우가 화살처럼 가슴에 날아와 꽂히고 태양이 지나간 자리마다 짙은 어둠이 빈 가슴에 꼭꼭 들어 차리 한줄기 광풍에 흩날리는 꽃잎 봄은 황사 짙은 하늘로 날아 오르리 갈 곳 잃은 약속들이 낙화하고 언젠가 연분홍빛 만남들은 그날의 기억을 지우며 뿔뿔이 흩어지리 만남의 끝은 헤어짐이기에 헤어짐은 무섭지 않으리 다만 떨어져 거리에 나뒹굴 그대와 나와의 추억 언뜻 주워든 한장 꽃잎의 추억이 두려우리 [처녀치마] - 성성이치마, 차미풀 [처녀치마] 처녀치마는 가만 보고 있으면 그 모습과 이름의 비슷한 점에서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다. 처녀들의 갈래치마와 비슷한 잎의 모양새로 보아.. 2011. 4. 14.
깽깽이풀 / 안심하세요 [깽깽이풀] - 설원의 불심, 안심하세요. [깽깽이풀] - 꽃봉오리의 모습 안심하세요 - 연해 -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빛은 옆으로 비껴 가 버린다 봄바람 불던 날 절정의 미모로 피어난 꽃 나는 저 꽃을 믿지 않아 가장 행복한 순간에 미소는 더 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마음으로 여는 길 그 길 따.. 2011. 4. 10.
흰괭이눈,노루귀,꿩의바람꽃,현호색,할미꽃 / 그대 마음 어디쯤에 [흰괭이눈] - 골짜기의 황금 [흰괭이눈] - 노란 꽃잎의 모양이 고양이 눈을 닮은 흰괭이눈 [노루귀] - 인내, 믿음, 신뢰 [노루귀] - 믿음과 신뢰는 오랜동안 인내해야 얻어질 수 있는게 아닐지.. [꿩의바람꽃] - 기다림, 덧없는 사랑 [꿩의바람꽃] - 사랑의 번민, 사랑의 괴로움 이란 꽃말도 있으니 바람이란 원래 그런 것일까... [현호색] - 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 - 종달새란 뜻의 학명을 가진 현란한 색깔을 자랑하는 꽃 [할미꽃] - 충성, 슬픈 추억, 사랑의 배신, 슬픔 [할미꽃] - 무덤가에 피는 빨간 꽃잎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꽃, 그대 마음 어디쯤에 - 연해 - 그대 만나는 날은 꽃이 피었습니다 풀잎마다 새로운 세상 열리고 그대는 꽃잎이고 꽃술이었습니다 그대 만나는 날은 별이 반짝였.. 201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