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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寫眞130

얼레지 흰 색 얼레지가 피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첫 사진에서부터 마지막 사진까지 정확히 1시간 걸렸습니다. 흰색 얼레지가 피는 동안 뒤에 서있는 분홍 얼레지들은 입을 꼭 다물고 있었습니다. 신의 솜씨를 엿본 듯 해서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잎에 얼룩무늬가 있어서 얼레지라는데 흰얼레지는.. 2009. 3. 12.
수통골의 버들강아지 수통골의 봄은 버들강아지의 수꽃에서부터 찾아옵니다. 버들강아지는 암수 딴 몸이고 아래 꽃들은 수꽃입니다. 버들강아지 암꽃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꿩의 장끼와 까투리처럼 수꽃은 화려하고 예쁜 모습이나 암꽃은 수수하고 검소한 모습입니다. 수통골에 봄이 짙어갑니다. 겨우내 쌓.. 2009. 3. 4.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바람과 꽃 緣海 너도 바람꽃이니? 나도 바람꽃인데.. 바람이 바람에게 물었습니다 너도 외롭니? 나도 외로운데 꽃이 꽃에게 고백 합니다 너도 혼자니? 나도 혼자인데 바람과 꽃이 만나 바람꽃이 되었습니다 너는 너도바람꽃 나는 나도바람꽃 To My One True Love Asha Mevlana 1. Water Lilli.. 2009. 2. 23.
새벽, 가야산 석문봉에서... 가야산 석문봉에서 본 가야봉과 뒤쪽 덕산시내 백두대간 종주기념탑과 뒤로 보이는 서산시내 석문봉 태극기와 가야봉 중계탑 고사목과 뒤로 보이는 덕숭산 삼준산 등 홍성쪽 풍경 고사목과 서해안쪽, 맨 뒤에 보이는 안면도 고사목과 해미, 간월호 그리고 부석 도비산 일락산, 좌측이 일락사, 임도는 .. 2009. 2. 11.
명상하는 봄 --- 쉬었다 가자 --- 緣海 올라가는 길은 너무 더디고 내려오는 길은 너무 빠른데 아직은 밤이 길어 하루 해가 짧기만 하네 앞서 가는 사람아 한번쯤 쉬었다 가자 기나긴 겨울 다 보내고 나니 오는 봄이 너무 짧지 않은가 명상음악 / 어머니의 손 2009. 2. 9.
봄이 오는 소리 [오늘 오후 개심사 밑 개울가] 버들강아지는 제 몸을 터뜨려 오는 봄님을 맞이하고 내일이면 입춘 게을러진 봄볕은 중천에서 하루 해가 길다 발걸음 늦추네 01, 내 안에 우는 눈물 (대금 Solo) 02, 그대 뒷모습 03, 찻잔속에 띄운 편지 04, 내 마음속에 해와 달 05, 처음마음 그대로 06, 아름다운 그늘 07, 내 안.. 2009. 2. 3.
산사의 겨울 텅 빈 산에 고요함만이 가득하고, 산행하던 아줌마들 웃음소리만 들려 오던 그 곳... Tim Janis의 뉴에이지 명상음악 2009. 1. 22.
밸리댄스 공연 허리와 히프 그리고 가슴을 능숙하게 흔들어 대는 밸리댄스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youm wara youm - samira said / NancyAjram-YaSehrOyoono(레바논) 2008. 12. 10.
가로림만 벌말염전, 벌말포구 "벌말 염전" 하얗던 여름날의 기억을 찾아서... "벌말 염전" 먹구름을 뚫고 빛내림과 일렁임이 있는 곳 "벌말 포구" 오지 않는 배를 기다리며 한없이 녹슬어가고... "벌말 포구" 가슴까지 스며든 찬 바람 "황금산" 파도 사나운 횃대, 가슴에서 타오르는데... "고파도와 팔봉산" 오지 않던 사람들...부질없는 .. 2008. 12. 2.
대천 해변 백사장에서 11월을 열다 아무르 불가사리의 고운 등껍질이나 키작은 고둥들이 돌아다닌 자국들을 바라보면서, 한나절 거닐었던 대천해변, 파도에 고운 모래사장은 사람들의 발자국을 말없이 받아들였고, 그렇게 다녔던 내 뒤로는 발자국 한 쌍이 말없이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이제는 오래 묵어 하나.. 2008. 11. 4.
배타고 갑오징어 낚시 음악 / Tim Janis / Ocean Isle 2008. 11. 3.
[백두산 여행] 集安 장군총 1. 백두산 여행중 고구려의 두번째 수도인 국내성(현 集安)에서 장군총을 만났다. 고구려 두번째 수도이었던 길림 집안 (中國 吉林省 集安)에 있는, 일명 동방의 피라미드라고 불리는 이 황제묘는 집안 지역에서 가장 특출하게 돋보이는 반듯한 피라미드로 인하여 만주 전역을 휘어잡은 고구려 (高句麗..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