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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245

대전수목원 곤충 친구들 Lemon Tree / 박혜경 2008. 6. 10.
으아리꽃 <도솔산 으아리꽃> 여름향기 O.S.T - 어쩌면/서진영 2008. 6. 4.
흰 꽃양귀비 <대전 수목원 꽃양귀비> ALBUM[Still Magic] / Bernward Koch 2008. 6. 4.
팔봉산 양길리 감자꽃 풍경 감자꽃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 1948년 권태응 〈감자꽃〉은 단순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진국이 우러나오는 수작이다.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다. 단순하고 명쾌하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 2008. 5. 21.
안녕이라 말하지마 안녕이라 말하지마 애틋한 슬픔에 젖기 쉬운 밤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먼 불빛들은 은방울꽃처럼 흔들렸다. 밤 풍경에 떠 있는 작은 불빛 하나에 한 사람의 사연이 담겼구나, 그 사연과 그 불빛이 모여 세상을 이루는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였다. 누군가의 불빛 하나가 완전히 꺼지면 사연도 언제 있었는가 싶게 잊혀지리라. 그렇게 존재감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살다 가는 인생이다. 지나고 나면 힘든 일도 언제 있었는가 싶게 그 리얼리티는 희미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기있게 사는 가운데서도 슬픔을 느끼는 건지 모른다. "아가야 잘 자. 안녕." "엄마,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냥 조용히 자. 안녕 하면 엄마도 못 보고 숙모도 삼촌도 못봐. 할머니, 할아버지도 못봐" - 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 중에서 -.. 2008. 5. 13.
2008년 5월 8일을 보내며... 지금 이 글을 막 쓰기 시작하는 시간이 5월 8일이 5분 남은 시간이네요. 이 글을 마칠 때 쯤이면 5월 9일이 되어 있겠지요. 오늘은 그냥 뭔가를 한없이 써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어머니날이었지요.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어버이날로 바뀌었대요. 참 잘.. 2008. 5. 9.
그가 송별회장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 그가 송별회장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 며칠 전 송별연이 있었던 음식점에서의 일이었다. 여느 때처럼, 20여명의 발령을 받은 사람들이 차례로 일어나서 짧은 소감을 발표하고, 축하와 석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술잔들이 몇 순배씩 돌았다. 마침내 그가 내 앞에 앉아 술 못하는 나에게 술 대신 ‘칠성소.. 2008. 4. 26.
철쭉의 동산 그대로 그렇게 / 이명훈과 휘버스 2008. 4. 25.
개심사에서 마음을 열고, 꽃을 담고... 개심사에서 마음을 열고, 마음을 고치고, 마음을 씻고 왔습니다. 오랜 날 걸려 돌아온 길입니다. 2008. 4. 25.
아,,,, 내 각시.... 밤이 되면 어둠과 추위에 얼마나 떨고 있으련지.... 2008. 4. 25.
구슬봉이 개심사 뒷산인 상왕산에는 구슬붕이 밭이 있었습니다. 2008. 4. 25.
줄딸기와 침입자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200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