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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과 관사 - 3月, 월요일 社宅(사택)이란 회사에서 내어준 집을 말함이고, 官舍(관사)란 공무원에게 부여된 거주공간일 터이다. 둘 다 집을 떠나 외지에서 근무하게 된 조직원에게 공적으로 주어진 사적인 생활공간이겠는데 왠지 사택은 개인적인 느낌이 강하고, 관사는 공공적인 느낌이 강한 것은, 宅과 舍의 느낌 차이만큼이.. 2007. 3. 13.
내포 가는 길.... 3月, 수요일 내포 가는 길은 떨어지지 않는 발길이다. 새벽 6시, 내닫는 애마의 콧김소리도 가르는 바람소리도 무거운 것은 일찍 서둔 자의 눈꺼풀 탓만은 아니다. 22년여만에 처음 외지로 전보 발령받아 낯익은 것들과 이별을 해야만 하는 심란한 마음 탓이리라. 그간 길어봐야 해외 여행인 나들이길에서 일주일이.. 2007. 3. 11.
[스크랩] 문드래미,, 식사중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NIKON CORPORATION 카메라 모델 NIKON D80 셔터 속도 10/600ms 조리개 값 F40/10 ISO 200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NIKON CORPORATION 카메라 모델 NIKON D80 셔터 속도 10/600ms 조리개 값 F40/10 ISO 200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NIKON CORPORATION 카메라 모델 NIKON D80 셔터 속도 10/100ms 조리개 값 F.. 2007. 2. 17.
[스크랩] 문드래미 산장에서 출처 : 인어의연못글쓴이 : 緣海. 원글보기메모 : 2007. 2. 17.
저녁 노을 사진 2006. 6. 22.
후사리 석탑 2006. 5. 4.
탑사에서 본 마이산 2006. 5. 3.
마이산 Enrique Chia 피아노 연주곡 모음 1. Celos 2. Silencio Quiereme Mucho Vereda Tropical 3. I Keep On Loving You 4. Rayito Du Luna 5. Arbolito 6. Lagrimas Negras 7. Boleros Al Piano 8. Besame Mucho 9. Para Elisa 10. I Can't Stop Loving You 11. Melodias De Arrabal 12. Cuatro Vidas 2006. 5. 3.
우리집 베란다 꽃들 Philip Wesley / Tears of the East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06. 4. 30.
졸업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졸 업 ] - 緣海 / 황호신 - 더 넓은 세상에서 다시 시작하려 부모님과 선생님 품을 떠납니다 길러주신 날개만 믿고 절벽에서 뛰어 내리는 매처럼 처음 맞이하는 허공은 아직도 두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멋지게 날아 올라 든든한 송골매 되어 다시 돌아 오렵니다 키워주신 지느러미만 믿고 태어난 하천을 떠나는 치어처럼 파도 높은 큰 바다는 아직도 무섭기만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은비늘 햇살에 눈부신 듬직한 연어 되어 돌아와 모천에 뿌리 내리렵니다 진정 우리가 누벼야 할 곳 거친 세상 밖으로 내딛는 첫 걸음 품에 안고 기르던 자식이라 조금은 못미덥고 아쉽겠지만 앞만 보고 혼자서 갈 수 있도록 지켜만 보아 주소서 2006. 2. 14.
대둔산에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대둔산에서 ] - 연해 / 황호신 - 딱 알맞은 높이였어, 막힌 가슴 뚫기에는 머루알처럼 절벽에 맺힌 바위들도 빗살처럼 석양에 눕는 햇살들도 쿵쾅거리는 소리를 내며 마음속에선 무너지고 있었지 바람이 수다를 떨며 수선스럽게 비껴가면 왁자글 시끄러운 소리들을 싣고 케블카는 올라 거기 한 무더기 설레임들을 내려놓고, 후련함들을 태우고 다시 구름 속에서 하강하곤 했지 딱 적당한 시간이었어, 긴 아쉬움 달래기에는 구름 속 금강다리 건너 통천문 하늘에 오르니 절벽엔 가슴마다 메마른 하늘 움켜쥔 소나무들 건너편엔 이마에 주름 지으며 달리는 산들 몇날며칠 절었던 마음일랑 바위에 널어 말리면 그곳 지나는 바람들은 태곳적 배냇짓 되어온 기인 기다림들을 한번씩 헤적거리고 가나니 그.. 2006. 1. 28.
서울의 야경 / 올림픽대교 부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살다 보니 병원갈 일이 생겼다. 별다른 일은 아니지만 지난 주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식하고 있다. 간병 틈틈이 옥상으로 난 계단을 운동삼아 오르내리다 옥상에서 바라본 한강의 풍경에 반하고 말았다. 그곳에서 바라본 남산으로 지는 일몰에 비친 한강, 테크노마트 빌딩과 올림픽 대교, 대교 남단과 이어지는 한강의 물줄기... 병원은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듯, 병원 마당에 화원을 가꾸고 꽃전시회를 매일 하고 있다. 거기서 처음 본 양귀비꽃의 현란한 아름다움. 이런 풍경들을 감상만 하고 지나치다 아까운 생각이 들어 마침 가지고 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내친 김에 찍은 사진에 글 하나를 넣어 11X14 정도로 인화하여 액자에 넣어 병실에 걸어놓을 생각을 하였다. 이 작품.. 200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