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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에서/Poem & Flower

춘분1 / 개복수초

by 緣海 2022. 11. 17.

 

 









춘분1 _ 연해


봄이 좋아서
밤과 낮
서로 더 많이 가지려다
같은 길이로 나누었습니다


봄은 나눌 수 있어도
당신과 나
함께였던 기억은
나누어질 수 없습니다


봄은 보낼 수 있어도
당신과 나
주고 받은 마음까지
따라 보낼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낮이 더 길어진다 해도
밤이 더 길었던
어제까지처럼 당신과 나는
변함 없기 때문입니다






<  Ralf Bach (랄프 바흐) 기타 연주 12곡 >








기타리스트 Ralf Bach는 독일 바바리아 태생의 키보디스트로서 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 이다.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기에 항상 음악을 생활화하는 집에서 성장했다. 청소년기에는 비 언어적 수단인 그림을 통해, 마음 속의 감정을 나타내는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페인팅 기술을 익혔다.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면서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수 많은 악기를 다루게 되었다고한다. 또한 그는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를 지원하고있다.

Ralf Bach 는 전원 생활을하는 까닭에 자연과 쉽게 벗할수 있기 때문인지 그의 음악은 지극히 편안함을 안겨줄 정도로 명상적이다. 현재까지 그는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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