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 진실, 명랑
[주홍서나물] - 수줍음
[바위솔] - 가사에 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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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덩굴] - 적선
[좀바위솔] - 가사에 근면
[영국병정지의] - 국가에 충성
[미역취] - 섬색시
11월이 가기 전에
- 연해 -
11월이 가기 전에,
흰 눈이 덮이기 전에,
먼저 보내야 할 것이 있다
아직도 마음속에
점령군처럼 완고히 자리잡고 있는
그리움의 진원지를
이제는 보내주어야 한다
붙잡아 머물 수 없는
청춘은 흘러간 뒤에야 절실해지는
놓친 열차와 같은 것
가장 소중한 것은
지나간 뒤에야 깨닫게 되는
11월을 보내기 전에
너무 젊어있는 나부터 보내야 한다
계절 너머 저만치
멀어지고 있을 그리움을 뒤로 하고
이제는 홀로 서야 한다
그리하여 더 이상
아픈 봄이 돌아오지 않도록
사랑하면할수록-한성민 (영화 클래식ost)
노을지는 언덕 너머 그대 날 바라 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 문 지나 천국에 가도 나의 마음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은 숨길 수 없음을
사랑하면 할 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해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끝이 아니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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