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 안에서/Poem & Image

[스크랩] 만남 9

by 緣海 2012. 2. 29.




만남 9
                       / 연해
수줍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네
나무들이 자라
꼭대기에서 팔을 벌려 만나고
강물이 흐르다
하류에서 서로 껴안는 그 시간이
사과처럼 볼 붉은
설렘의 시간이었으면 좋겠네

  telesys64 

 



출처 : 미소 / 지윤 편지지
글쓴이 : 텔레시스 원글보기
메모 :

'詩 안에서 > Poem &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은 현기증이야  (0) 2012.04.06
[스크랩] 만남 9  (0) 2012.03.20
[스크랩] 그리움의 거리  (0) 2012.02.25
[스크랩] 만남 8  (0) 2012.02.18
[스크랩] 내 마음에 뜨는 별  (0)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