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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散文

내포일기 - 식목일 족구대회 , 4月

by 緣海 2007. 4. 5.

개천마다 강둑마다 물빛깔 사랑스럽고 연두색 새잎이 싱그러운 계절이다.

막 터지기 시작하는 벚꽃 망울을 바라보며, 식목일을 맞아 당진 인근의 사업소에서

나무도 심고 거름도 주고 소풍같은 점심 후에는 족구대회도 열었다.

유달리 신입사원이 많은 사업소라서인지 나 정도 나이면 노인취급 받는다.

그래도 우리 부서의 명예가 걸린지라 팔 걷어부치고 한나절 족구장을 뛰었다.

그런데 갑자기 운동을 해서인지 종아리에 알이 박혀 파스를 발라 주었다.

역시 좀 참을걸 그랬나 보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인근에 있는 안국사지에 잠깐 들렀다.

이곳에는 아담한 석탑과 3기의 석불 입상 등이 있는데 석탑은 몸체 하나가 옆에 따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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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지에 무수히 피어나는 진달래, 수선화를 보며 발길을 돌린다.

고색창연한 돌의 역사 위에 덧없는 짧은 생이라니....

돌아오는 길에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로 배웅해 주었다.

 

 

♬ All The Way Back Home - Ronan Hard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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