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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쓴풀4

개쓴풀 / 개쓴풀을 베끼다 [개쓴풀] - 지각(知覺) [개쓴풀을 베끼다] - 연해 - 가장 이른 시간의 이슬 밟고 개쓴풀을 만나러 간다 아직 덜 깬 눈망울에 별빛들이 초롱초롱하다 솟아오른 태양의 맨 처음 빛만을 받아들이는 꽃 숲에는 더러 지난 밤의 덜 깬 꿈이 아직도 남아있을 것이다 모습은 훔쳐왔으나 아차, 뿌리에.. 2013. 10. 17.
늦가을의 들꽃들 / 꽃이라는 이름으로 [개쓴풀] - 지각(知覺) [개쓴풀] 개쓴풀은 참 보기 힘든 꽃이다. 다른 쓴풀 종류들은 군락이 제법 크게 자리잡는게 보통인데도, 개쓴풀은 몇개체만이 좁은 지역에 자리잡아 자라고 있을 뿐이다. 지난 여름엔 잎조차 보이지 않던 개쓴풀이 가을이 되니 자라서 꽃까지 피워주었다. 개.. 2011. 11. 1.
개쓴풀, 좁은잎해란초 / 그림자의 눈물 [개쓴풀] [개쓴풀] 그림자의 눈물 - 연해 - 나무를 아프게 해놓고 나뭇잎이여 너는 꼭 떠나느냐 너는 바람을 타고 가을 속으로 날아가지만 뒷모습 바라보며 바람에 떠는 그림자 하나 있다 매달려 있기에는 바람이 너무 세었노라 너는 얘기하지만 잎자루가 가지에서 떼어지는 순간 남겨진 상흔은 너에게 .. 2010. 11. 4.
개쓴풀 개쓴풀[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Hara] 용담과의 이년생 초본 어쩌다 게시 시기를 놓쳐버린 개쓴풀입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막바지 땀을 흘리던 생각이 나네요. 쓴풀은 전체에서 쓴 맛이 난다고 쓴풀인데, 개쓴풀은 뿌리에 쓴 맛이 없어서 개쓴풀이라 한답니다. How can I tell her / Lobo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