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고백 / 연해 어두웠던 마음에 한줄기 빛처럼 설레임으로 다가와 온통 불밝혀 놓은 당신을 어찌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고요했던 마음에 한줄기 바람처럼 그리움으로 다가와 온통 흔들어 놓은 당신을 어찌하면 지울 수 있을까요 조용했던 마음에 한줄기 파도처럼 사랑으로 다가와 온통 차지해 버린 당신을 어찌하면 미워할 수 있을까요 세월이 흘러 얼굴은 지워진다 해도 그 설레임, 그 그리움, 그 사랑마저 어찌하면 다 잊고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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