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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에서/Poem & Memory

봄의 미소

by 緣海 2008. 5. 25.
봄의 미소
緣海
봄 찾아 옛 길 나섰다가
찾던 봄 못보고
돌 끝 비치는 햇살 속에
미소 한 움큼 두고 왔습니다.
찬 바람 불고 옛 가지에
담뿍 담뿍 눈 쌓여도
겨울에 묻힌 나의 미소는
주렁 주렁 얼굴 내밀
새 봄을 기다릴 것입니다.
2007.01.05 작성
















[BGM] Put your hands up
[ALBUM] Image 4 - Emotional & Relaxing (편집)
[ARTIST] Cao Xuejing (카오 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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