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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에서/Poem & Flower

산자고, 애기괭이눈 / 개화(開花)

by 緣海 2011. 3. 26.

[산자고] -  봄처녀

 

 

 

 

 

 

 

[산자고] (물구, 물굿, 까치무릇, 가제무릇)

 

 

 

 

 

 

 

[애기괭이눈] - 골짜기의 황금, 변하기 쉬운 마음

 

 

[애기괭이눈] (덩굴괭이눈, 애기괭이눈풀)

 

 

 

 

 

 

 

개화(開花)

 

- 연해 -

 

 

벙글어지는 건 모두

소리없는 아름다움이 있었네

 

봄 햇살에 못이겨

생각은 접고 가슴은 펼치는

들리지 않는 꽃열림

 

아기가 눈을 열 때

들을 수 없는 미소 있듯

빈 가지에 꽃눈 열릴 때

무음의 선율 흘렀네

 

나 한나절 꽃그늘 아래서

보이지 않는 그리움

가슴으로만 듣고 있었다네

 

 

 

 

 



 

Keiko Matsui / Sapphire

 

 

[인 연 의 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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