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 사랑의 괴로움, 사랑의 비밀
[지난번 그 자리에 다시 갔습니다]
눈물이 눈물에게
- 연해 -
비가 오면
내마음 어떻게 알고
유리창이 먼저 울죠.
밤이 오면
내 슬픔 어떻게 알고
가로등이 먼저 울죠.
바닥도 없이
흐르는 눈물의 원형질은
투명한 슬픔
눈물은 눈물을 부르고
슬픔엔 슬픔이 뒤따라
이밤, 끝없는 빗소리에
하염없이 돋아나는 한숨이죠.
Karen Matheson
- Time To Fall -
All the Flowers of the B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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