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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寫眞

변산바람꽃, 복수초, 자금우, 솔섬

by 緣海 2011. 3. 3.

 [우중 변산아씨]

 

 

 

[비 개인 변산아씨]

 

 

 

 

[올해 처음 본 복수초]

 

 

[자금우]

 

 

 

[부안 솔섬 일몰]

 

 

[복수초]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봄이 되어 눈이 녹기 시작하면 꽃을 피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한다.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봄에 꽃이 필 때는 해가 잘 비쳐야 하나 꽃이 지고 나면 나무 그늘 밑에서도 잘 자란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層)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금우]

 

키는 30㎝ 내외이고, 땅속줄기의 끝이 지상으로 올라와서 지상의 줄기가 된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길이가 6~13㎝인 잎은 두터운 가죽질이고 광택이 있다.

꽃은 6월에 잎겨드랑이나 포(苞)겨드랑이에서 2, 3개가 밑으로 처져 피며, 꽃대는 1㎝ 정도로 짧다.

꽃받침잎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꽃잎은 흰색이다.

열매는 지름이 1㎝ 정도이고 납작한 공 모양이며 9월에 빨갛게 익어 다음해 꽃이 필 때까지 달린다.

남부지방의 숲속에 자라며, 드물게는 북부지방에서도 자란다.

낮은 키, 가죽질의 윤기있는 잎과 다음해까지 달리는 빨간색의 열매가 매우 아름다워 실내에서 키우기도 한다.

본 식물과 비슷한 종(種)에는 홍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백량금(A. crenata)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산호수(A. pusilla)가 있다.

 

 

 

 

 

 

 

Luar Na Lubre - tu gi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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