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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풍경과 旅行

부산 영선동

by 緣海 2011. 2. 1.

[부산 영선동]

 

 

 

 

 

 

 

 

 

 

[절영 해안산책로 절벽위의 집들]

 

 

 

부산 영도구에는 사람이 제일 먼저 살기 시작한 영선동이 있습니다.

에게해의 진주라 불리는 그리이스의 '산토리니'와 비슷하다해서 유명해진 곳,

규모나 아름다움에서 산토리니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그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결코 부족함이 없는 곳 영선동...

 

절영 해안산책로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좁은 골목길을 보상이라도 하듯 넓게 펼쳐지는 푸른 하늘,

위쪽 흰여울길 골목에서 내려다보면

답답한 일상의 마음들을 달래라도 주듯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흰여울길과 절영 해안산책로를 이어주는 피아노계단과 여러 계단들

이제와 생각하니 어제저녁 보았던 남항대교 건너편 등불들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밤의 풍경과 낮의 풍경이 너무나도 달라지는 곳, 영선동

부산에 가면 꼭 한번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어슴푸레한 봉래산 밑 등불들이 켜져 있는 곳이 영선동입니다]

 

 

 

 

                      Golden Dream - Shardad Ro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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