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여명]
새벽의 달
- 연해 -
시월 그믐의 여윈 눈썹이 깜박이면 너와 나 결코 더 가까워지지 않을 거리에 상흔을 덮는 운무만 태연히 흐르는구나
지난 밤의 흔적위에 새벽이 오면 붉게 흐르는 여명은 피의 강이 되어 은하수 하얗게 지나던 자리를 물들이고
미처 꺼지지 못한 등불 하나 애처롭게 지난 밤을 홀로 밝히면 새벽처럼 등 보이며 멀리 길 떠나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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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여명속의 마이산]
[옥정호에서 본 마이산]
마이산
그토록 먼 길을 달려와
그렇게 기다리는 사람들 눈 속으로
안기듯 다가서는 너, 정든 모습
나는 언제나 너를 볼 때마다 설레인단다
[국사봉 일출]
[국사봉 일출]
[옥정호 붕어섬]
[옥정호 붕어섬과 운해]
[붕어섬]
[호수 한 가운데에서 뛰노는 금붕어를 닮은 붕어섬]
[전망대 운해]
[그리고 붕어섬 운해]
새벽의 강
- 연해 -
數多한 생각들과 넘쳐나는 상념들이 밤 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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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수상 질주]
[옥정호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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