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바람꽃]
덕유에서 노란 꽃술이 예쁜 나도바람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여간해서 잘 만나지지 않는 것이 들꽃인데, 이런 우연한 만남은 인연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꽃쥐손이풀]
어쩌다 한두송이 솟아있는 꽃쥐손이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는데,
며칠 뒤에 다시 오르니 온 산이 꽃쥐손이로 뒤덮였더군요.
[금강애기나리]
이날 기대하진 않았지만, 올해 좀처럼 만나지 못해 애태우던 금강애기나리를
드디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상상했던 모습보다 훨씬 더 예쁜 깨순이를 좀 많이 담았었지요.
Love Is Just A Dream / Claude C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