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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寫眞

6월을 시작하며...

by 緣海 2010. 6. 18.

 

 

 

 

[때죽나무]

나무에도 꽃이 피고, 땅에 떨어져 다시 한번 꽃피고,

 

 

 

 

[개별꽃]

6월의 개별꽃은 이미 열매 맺어 땅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참꽃마리]

비교적 흔하지만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야탐의 발길을 반기어주는 꽃

참꽃마리여, 내가 탐하는 것은 너의 아름다움만은 아니리니....

 

 

 

 

 

 

 

 

[쥐오줌풀]

모르는 사이 쥐오줌풀이 지고 있었다.

남은 몇자락의 세월이 아쉬워 이번에 지리산으로 계절여행을 떠났다.

 

 

 

 

 

[엉겅퀴]

붉은 엉겅퀴는 푸른 호숫물을 바라보고, 호수는 붉은 엉겅퀴를 부러워한다.

매일같이 서로를 보고 있어도 닮아지지 않는 그대와 나처럼....ㅎㅎ

 

 

 

 

[지칭개]

척박한 뚝방위라서인지 아주 조그맣게 꽃피운 지칭개,

내 어깨를 내어 그대 마음 기울여 올 수 있다면....

 

 

 

 

 

[노랑붓꽃? 노랑꽃창포?]

초록에 파묻혀 싱그러운 노란 꽃잎위로 이제 막 솟아오르는 꽃봉오리,

그 꽃봉오리 벗어날 줄 모르고 마냥 배회하던 그리움 한떨기...

 

 

 

[찔레꽃]

예전에 무척 담아보았던 찔레꽃, 장사익이 생각나는 찔레꽃,

수많은 다른 꽃들에 밀려 이젠 뒷전인 그대, 진정 미안하구료...

 

 

 

 

 

Evening Bell - Sheila Ryan

Those evning bells, those evning bells,
How many a tale their music tells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their soothing chime.

Those joyous hours are past away,
And many a heart that then was gay
Within the tomb now darkly dwells
And hears no more these evning bells.

And so 'twill be when I am gone,
That tunefull peal will still ring on
While other bards will walk these dells
And sing your praise sweet evning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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