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말나리3 누른하늘말나리외 / 늪은 안개에도 꽃을 피운다. [누른하늘말나리] -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지난번 게시한 누른하늘말나리가 있는 곳을 다시 찾았다. 몇몇 꽃이 더 올라왔고, 더 풍성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침 옆에 서있는 하늘말나리와의 대비가 이채로웠다. 이채(異彩)롭다는 말, 이런 때 써야 할 말이리라.. [구기자] - 희생 .. 2012. 7. 21. 하늘말나리 외 / 어느 바닷가에서 하룻밤 [하늘말나리] -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꽃이 붉은건 열흘 넘기지 못하기 때문일까, [누른하늘말나리] -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꽃이 붉은건 열흘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때로는 그 색을 버리기도 하는 것일까, [쥐방울덩굴] - 외로움 외로움이 꽃말인 쥐방울덩굴을 만났다. 정작 그들은 하늘 .. 2012. 7. 11. 여름의 들꽃 / 사랑을 위해서라면 [가는장구채] - 동자의 웃음 [가는장구채] 장구채는 다 알다시피 장구를 연주하는 기구이다. 제아무리 좋은 악기라도 연주도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장인의 바이올린이라도 활이 없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 것이다. 장구도 장구채가 있어야만 흥겨운 가락의 연주를 우리에게 들려.. 201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