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왕리2 서산 가로림만 중왕리 포구 바다가 그리워 무작정 떠난 날, 중왕리 포구에는 저녁놀이 조용히 지고 있었지. 뱃전에 텀벙거리며 부딪치는 물소리만 캄캄해진 포구에서 들려왔지. 그렇게 아무도 없는 선착장에서 구름사이로 별들은 숨었다 나타나고, 급해진 마음처럼 서쪽 하늘은 불타올랐지. 정태춘, 박은옥 / 시인의 마을 창문을.. 2008. 8. 28. 2008년 5월 8일을 보내며... 지금 이 글을 막 쓰기 시작하는 시간이 5월 8일이 5분 남은 시간이네요. 이 글을 마칠 때 쯤이면 5월 9일이 되어 있겠지요. 오늘은 그냥 뭔가를 한없이 써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어머니날이었지요.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어버이날로 바뀌었대요. 참 잘.. 2008.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