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잎해란초3 여름의 들꽃 / 사랑을 위해서라면 [가는장구채] - 동자의 웃음 [가는장구채] 장구채는 다 알다시피 장구를 연주하는 기구이다. 제아무리 좋은 악기라도 연주도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장인의 바이올린이라도 활이 없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 것이다. 장구도 장구채가 있어야만 흥겨운 가락의 연주를 우리에게 들려.. 2011. 7. 8. 개쓴풀, 좁은잎해란초 / 그림자의 눈물 [개쓴풀] [개쓴풀] 그림자의 눈물 - 연해 - 나무를 아프게 해놓고 나뭇잎이여 너는 꼭 떠나느냐 너는 바람을 타고 가을 속으로 날아가지만 뒷모습 바라보며 바람에 떠는 그림자 하나 있다 매달려 있기에는 바람이 너무 세었노라 너는 얘기하지만 잎자루가 가지에서 떼어지는 순간 남겨진 상흔은 너에게 .. 2010. 11. 4. 좁은잎해란초,서양벌노랑이 / 해란초 [좁은잎해란초] [좁은잎해란초] 해란초 - 연해 - 너에게 이름이 없었다 해도 난 너를 사랑했으리 네가 피어나는 8월, 한숨소리 비에 젖어 눈물처럼 흘러 내리면 볼 붉은 그리움 서러운 그 물빛 먹먹함 돌 묻힌 길섶에서 너는 곱게도 서러움을 피워냈구나 나는 한나절 애를 태운다 이름이 없었다 해도 난 .. 2010.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