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좀바위솔4

늦가을 들꽃을 찾아... / 11월이 가기 전에 [노박덩굴] - 진실, 명랑 [주홍서나물] - 수줍음 [바위솔] - 가사에 근면 [나비나물] - 가을하늘의 자유 [댕댕이덩굴] - 적선 [좀바위솔] - 가사에 근면 [영국병정지의] - 국가에 충성 [미역취] - 섬색시 11월이 가기 전에 - 연해 - 11월이 가기 전에, 흰 눈이 덮이기 전에, 먼저 보내야 할 것이 있다 .. 2012. 11. 27.
철지난 강가에서 / 꽃의 기도 [광대나물] - 봄맞이 [광대나물] 가을더위가 계속된 탓이었을까. 식장산의 등산로 주변에 광대나물이 곱게 피어났다. 한겨울에도 따뜻한 양지쪽에서 한두개체씩 피어주곤 하는 아이지만, 꽃이 다 들어가는 계절에 다시 봄이 온듯 활짝 피어난 이 아이들을 보니 무척 반갑다. 꽃말이.. 2011. 11. 20.
계절 끝자락의 들꽃 / 가을비 사랑 [좀바위솔] - 가사에 근면 [좀바위솔] 바위솔 종류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좀바위솔 (혹은 애기바위솔)을 만나고 왔다. 물론 난쟁이바위솔보다야 큰 편이지만, 다른 바위솔 종류들에 비하면 무척 작은 편이다. 또한 이 좀바위솔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강인한 식물인듯 보이나 지형과 방향에 맞는 일부분의 지역에만 서식하는 까다로운 아이들이다. 바위솔의 꽃말은 '가사에 근면'이라고 한다. 어떠한 연유로 이와같은 꽃말이 붙었는지는 모르나, 무척 모범적이고 교훈적인 꽃말이다. 바위틈에 붙어서도 악착같이 살아내는 모습에서,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가정을 지켜내는 가장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그래서 가사에 근면함이란 꽃말이 달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화살나무] - 위험한 장난 [화살나무] 화살.. 2011. 11. 5.
좀바위솔, 큰여우콩 / 한 잎 낙엽으로 [닭의장풀과 보름달] [강아지풀과 보름달] 한 잎 낙엽으로 -- 연해 -- 한 잎 낙엽으로 달아나는 가을 세월에 바래어진 묵은 사진 한장 옅어진 빛깔의 오래 된 기억 쓰기 전에 잊어버렸던 싯귀 한 줄 그토록 붙잡고 싶었던 것들 가을볕에 수액을 말려버리고 버석이는 몸만 남기어서라도 가지에 매달아 두..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