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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목원2

사랑은 슬픔 / 연해 [사랑은 슬픔] - 연해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사랑은 슬픔 ] - 연해 / 황호신 - 사랑한다고 말하면 눈물부터 난다 사랑이란 애당초 강물이었나봐 수위가 맞지 않아야 흐를 수 있듯 준 만큼만 받아 기쁨보다 더 받거나 더 주어 비로소 들판을 흐르는 사랑은 슬픔 Mickey Newbury - I Don'T Think Much About Her No More 이제 더 이상 그녀를 생각하지 않아요 이따금 내 마음 한켠을 스쳐지나가기는 하지만요 어제는 흘러갔네요 포도 넝쿨 위에 말라가는 레드베리처럼 잊혀지겠죠 오늘 이른 아침 시내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내 마음의 옛친구들을 만나 이야기했죠 그들과 내가 기억하는 좋았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웃었지요 난 아직도 달라스에 빛나던 불빛들을 선명하게 볼.. 2012. 12. 27.
전주수목원의 꽃들 / 눈내리는 소리 10 [물매화] - 고결, 결백, 정조, 충실 [물매화] 지난 가을, 매혹적인 흰 꽃으로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물매화가 마른 꽃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무엇을 못잊어 하늘을 바라보는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잠시 물매화의 마음이 되어 저 먼 하늘가 구름처럼 잊히지 않는 기억 모퉁이를 배회해 본다. [시베리아바위취] - 순응하는 아내 [시베리아바위취] 시베리아바위취는 꽃말이 참 재미있다. 순응하는 아내, 남자들이 참 좋아할 꽃말이다. 무슨 연유로 이런 꽃말이 붙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베리아쪽 여인들이 들으면 좋아할지 혹은 약간 불쾌할지는 모를 일이다. 어쨋거나 가정에 순응하여 행복한 가족 이루게 되길... 그래도 큰 꽃을 피우는 바위취나 참바위취, 구실바위취에 비하면 모습은 많이 다르지.. 201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