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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4

황매산 / 내 가슴에는 산이 산다 [구절초] - 어머니의 사랑 [쓴풀] - 지각 [산부추] - 신선 [용담] -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 [수리취] - 장승 [오이풀] - 변화, 존경, 애모 [억새풍경] 내 가슴에는 산이 산다 - 연해 - 나 어릴 적 고향은 어딜 가나 미륵산만 보이는 곳 한나절을 걸어도 그 산으로부터 벗어날 .. 2012. 10. 5.
계절 끝자락의 들꽃 / 가을비 사랑 [좀바위솔] - 가사에 근면 [좀바위솔] 바위솔 종류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좀바위솔 (혹은 애기바위솔)을 만나고 왔다. 물론 난쟁이바위솔보다야 큰 편이지만, 다른 바위솔 종류들에 비하면 무척 작은 편이다. 또한 이 좀바위솔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강인한 식물인듯 보이나 지형과 방향에 맞는 일부분의 지역에만 서식하는 까다로운 아이들이다. 바위솔의 꽃말은 '가사에 근면'이라고 한다. 어떠한 연유로 이와같은 꽃말이 붙었는지는 모르나, 무척 모범적이고 교훈적인 꽃말이다. 바위틈에 붙어서도 악착같이 살아내는 모습에서,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가정을 지켜내는 가장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그래서 가사에 근면함이란 꽃말이 달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화살나무] - 위험한 장난 [화살나무] 화살.. 2011. 11. 5.
꽃향유, 용담, 당잔대 / 나에게 피는 들꽃 [꽃향유] [꽃향유] 나에게 피는 들꽃 -- 연해 -- 고민하지 말아라, 피어나는 들꽃은 굵은 비 뺨을 적셔도 가슴을 지나 속으로 흘러도 꽃 질 날을 고민하지 않고 꽃 피울 수고만을 궁리하니 환한 날들은 걱정에서 오지 않고 오직 용기 안에 있는 것 안개 속에 앞이 보이지 않아도 소리는 들리듯 때로는 빛보.. 2010. 11. 13.
어저귀,당잔대,용담 / 돌아가는 길 [어저귀] [어저귀] 돌아가는 길 -- 연해 -- 길섶의 억새풀이 손짓하여 괜시리 더 빠른 길 푸른 구름에 눈길 주어 걸음 걸음 늦추는 길 왔던 길도 낯설다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 다른 이전으로 돌아가는 길 [당잔대] [당잔대] 당잔대 -- 연해 -- 푸름도 아니고 붉음도 아닌 그대의 색으로 빛을 담아 허공에 .. 201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