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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3

그 길을 간다 - 앵초 그 길을 간다 젊은 날엔 젊음이 슬픔이고 젊음이 번민이었지 이젠 괴테와 헤세도 다 가버리고 아픔만이 남아 친구가 되었네 아픔이 길이 되었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2. 10. 20.
앵초 / 젊은 시절과 고뇌 [앵초] - 젊은 시절과 고뇌, 첫사랑 젊은 시절과 고뇌 - 연해 - 그립고 궁금하여 먼 길 떠난 날 봄비 내렸습니다 이슬비의 체온은 뜨거웠습니다 거리엔 신열처럼 붉은 강물이 넘쳐 흐르고 걷다가 다 젖어버린 바짓단을 접은 채 그대 앞에 섭니다 마음은 이미 꽃처럼 붉었는데 그대는 그저 하얗게 탈색되어 나를 반깁니다 만날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언어들은 서로의 강변쪽으로만 흐르고 아직 붉은 채로 떨구어진 꽃잎들은 황토색 강물에 휩쓸려 한 복판에서 빠르게 흘러갑니다 강폭이 너무 넓습니다 소식이란 늘 그런 것인지요? 아직도 신발속에서 울컹이는 빗물처럼 가슴 한 쪽이 울먹거려 오고 얼굴에는 아픈 빗방울이 강물처럼 자꾸만 흐릅니다 만남이란 늘 그런건가요? 고뇌는 아직도 젊어 운무로 피어 오르고 잡을 수 없는 그대와 .. 2015. 5. 9.
야생화들 빛을 받다. 2010. 05. 10. 좀 이른 듯한 계곡에서 많은 꽃친구들과 함께~~~ ♧ ♣ ♧ 양지꽃 ♣ ♧ ♣ ♧ 참꽃마리 ♣ ♧ ♣ ♧ 매화말발도리♣ ♧ ♣ ♧ 개별꽃 ♣ ♧ ♣ ♧ 천남성 ♣ ♧ ♣ ♧ 애기나리 ♣ ♧ ♣ ♧ 비목나무 ♣ ♧ ♣ ♧ 병꽃나무 ♣ ♧ 금낭화 ♣ ♧ 윤판나물 ♣ ♧ 노루삼 ♣ ♧ ♣ ♧ 앵초 ♣ ♧ ♣ ♧ ..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