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앉은부채2 추억의 들꽃을 찾아서 / 낙엽의 꿈 [애기앉은부채] - 그냥 내버려 두세요. 온종일 바위밑에 앉아 명상을 펼치고 있는 애기앉은부채, 어느 동자승의 화신이 앉은 부처되어 피어났을까. 방해받고 싶지 않은 동자승의 꽃말은 "그냥 내버려 두세요...." [더덕] - 성실, 감사 마지막 남은 꽃 한송이, 땅속에선 뿌리가 많이 굵었을텐.. 2012. 9. 28. 제비동자꽃 외 / 구월, 그 숱한 그리움의 숲에서 [제비동자꽃] - 한, 기다림 지난 봄, 제비가 알렸던 봄소식, 제비동자가 여름소식을 마지막으로 전한다. 소나기의 기억으로도 격정은 부족했던 것일까. 늦장마의 가을 하늘이 어둡다. [애기앉은부채] - 미초(美草) 지난 봄, 앉은부채가 알렸던 봄소식, 애기앉은부채가 여름소식을 마지막으.. 2012.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