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 옥정호 일출 / 새벽의 달 [옥정호 여명] 새벽의 달 - 연해 - 시월 그믐의 여윈 눈썹이 깜박이면 너와 나 결코 더 가까워지지 않을 거리에 상흔을 덮는 운무만 태연히 흐르는구나 지난 밤의 흔적위에 새벽이 오면 붉게 흐르는 여명은 피의 강이 되어 은하수 하얗게 지나던 자리를 물들이고 미처 꺼지지 못한 등불 하나 애처롭게 .. 2010. 12. 4. 새벽, 강 가에서 새벽 강가에서 ▣ ▣ 글/사진 緣海 음악 푸른안개-OST (신우의테마) (Dorogi - Djelem) ▣ ▣ 數多한 생각들과 넘쳐나는 상념들이 밤 새도록 저들끼리 싸우고 다투고, 화해하고 대화하다 결론도 없이 새벽 강가에 서면 나지막이 울부짖는 강물, 그 곁에서 간절한 몸짓으로 하늘에 하소연하는 갈대 움직이는 .. 2007.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