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산2 부춘산 옥녀봉의 하늘 가슴이 답답할 땐 하늘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울적할 땐 숨 한번 크게 들이쉬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 보세요. 나만 있는게 아닙니다. 산길을 걸어 보세요. 눈을 크게 떠 보세요. 뒤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여유가 아니라 존중입니다. 옆을 살펴.. 2008. 4. 22. 마지막 잎새가 남긴 말 마지막 잎새가 남긴 말 그 집 담벼락에는 이웃집 화가 아저씨가 그려준 내 남은 마지막 마음만이 있을 뿐 내 몸은 이미 바람에 날리어 그곳을 떠난지 오래 되었지 나를 쳐다보는 간절한 눈길과 나를 향한 무수한 기원 거리에 찬 바람 불어오고 무서리 하얗게 내려도 그곳을 꼭 지키며 용기 되어 남고 .. 2007.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