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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寫眞

부춘산 옥녀봉의 하늘

by 緣海 2008. 4. 22.

가슴이 답답할 땐 하늘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울적할 땐 숨 한번 크게 들이쉬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 보세요. 나만 있는게 아닙니다.

산길을 걸어 보세요. 눈을 크게 떠 보세요.

뒤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여유가 아니라 존중입니다.

옆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부춘산은 서산의 뒷산이고, 옥녀봉은 부춘산중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태안 백화산에서 시작된 금북정맥은 팔봉산과 이곳 부춘산을 지나 성왕산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안국사지가 있는 은봉산을 지나더니 남쪽으로 휘어져 가야산을 타고 내려갑니다.

가야산을 지난 금북정맥은 이어 수덕사 뒷산인 덕숭산, 흑성산을 거쳐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만납니다.

 

이곳 부춘산에 올라보면 서산이 한 눈에 다 보이는데,

작년 12월 7일에 완공된 전망대가 이곳의 조망을 도와줍니다.

 

시간이 남으면 운동삼아 즐겨 옥녀봉에서 성왕산까지 다녀오곤 하는데,

약 두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갔다오면 4시간이 걸리죠.

 

사진은 지난 겨울 어느 날씨 좋던 날 부춘산 입구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회사 컴에 이 사진들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꽃바람 /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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