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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2

목이 길어 기다림꽃 / 봄맞이꽃 <  Fariborz Lachini - Secrets And Dreams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목이 길어 기다림꽃  ] - 연해 / 황호신 -이름이 아직 봄인데 어느새 계절은 여름으로 바뀌었다느려 터진 빛은기껏 삼십만 킬로미터 우주 제한속도는 답답하기도 하지 이름에 계절을 달고 살려니 등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이제 그만 일어나 벗어버리고 싶은 거북이 등껍질 시지푸스의 돌덩이는 가볍기도 하지 마지막 봄맞이꽃 한 송이 봄을 보내며 절벽에 매달렸다 벼랑 끝 삶에  높이는 차라리 편안함이겠지만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낮달 더 피지 못해 기다림은 오래도 가지  2024. 05. 21. 목이 길.. 2024. 5. 21.
또 한 해가 지났나 봅니다 / 벚꽃잎 흩날릴 때... 또 한 해가 지났나 봅니다. ▣ ▣ ▣ ▣ ▣ ▣ -- 붉은 대극 -- 해마다 벚꽃잎 봄바람에 흩날리는 계절이 오면 마음도 그 바람따라 낙화하고 맙니다. ▣ ▣ ▣ ▣ -- 솜방망이 -- 올해도 어김없이 꽃잎은 지고 봄비따라 연분홍 꽃잎 흘러갑니다. ▣ ▣ -- 봄맞이꽃 -- 그리운 얼굴 하나 그 꽃잎위에 실려 같이 떠내려 갑니다. ▣ ▣ ▣ ▣ ▣ ▣ -- 개지치 -- 봄은 아픔입니다. 하얀 통증입니다. 얼마나 아파야 이 봄을 또 보낼 수 있을지 두려움입니다. ▣ ▣ ▣ ▣ ▣ ▣ -- 붉은대극 -- 그리움의 끝은 어디일까요. 어디쯤에서 지난 세월 기다림의 상면이 이루어질까요. ▣ ▣ -- 금붓꽃 -- [ 또 한 해가 지났나 봅니다. ] - 연해 / 황호신 - 해마다 벚꽃잎 봄바람에 흩날리는 계절이 오..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