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2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 가을비 호숫가에서 [문광저수지] - 충북 괴산군 가을비 호숫가에서 - 연해 - 가을비 오는 날 호수에 갔지 호수는 친절하게도 그 넓은 품을 펼쳐 혼자인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지 나도 우산처럼 가슴을 확 열어 내 안 깊은 곳에 호숫물을 끌어대고 싶었지만 이미 그곳엔 바다가 출렁거리고 있어 조금만 더 주어.. 2013. 11. 6. 문광저수지 / 낙엽지는 오후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운교리 가는 길] [사랑산 용추폭포] [사랑산 연리목] 낙엽지는 오후 - 연해 - 1. 지난 봄날 아릿했던 눈길과 여름 내내 흔들리던 마음들 매달고 있기에는 너무 무거웠기에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 괴롭지 않아도 될 모든 일들을 기억하고 있기에 미련없이 .. 2012.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