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아마2 건지봉의 야생화 / 구월의 하늘 [이삭귀개] - 못다 이룬 꿈 [이삭귀개] 올해도 건지봉에 올라 이삭귀개 땅귀개를 만나고 왔다. 보라색 이삭귀개는 올해도 변함없이 피어나 습지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처음 보았을 때 기묘한 생김새, 괴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놀랐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었는지 예쁘고 귀엽기만 하다. 저렇게 .. 2011. 9. 2. 개아마 / 쿠페아 / 계절이 바뀌면 바람도 불까... [개아마]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아마] [계절이 바뀌면, 바람도 불까...] -- 연해 -- 유난한 더위와 많은 비로 인해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도 어느덧 물러나고, 계절은 또 한번 바뀌어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이 되었다. 올 여름은 네차례 정도의 늦봄 폭설끝에 찾아와서인지, 아니면 라니냐의 영향 때문인지 예년 같지 않은 기상 패턴으로 식물들도 힘겨워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꽃들의 개화시기가 보름정도 늦추어졌으며, 과일, 채소 농사도 평년작 이하인 듯 싶다 벼농사는 백수피해를 본 농민들이 정부의 대책을 호소하고, 추석을 앞두고 배추값이 폭등했다. 이러한 기억들을 뒤로 하고 하늘 높아지고 밝고 맑은 가을이 찾아오니 반가울 법도 하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 2010.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