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괭이눈] - 골짜기의 황금
[흰괭이눈] - 노란 꽃잎의 모양이 고양이 눈을 닮은 흰괭이눈
[노루귀] - 인내, 믿음, 신뢰
[노루귀] - 믿음과 신뢰는 오랜동안 인내해야 얻어질 수 있는게 아닐지..
[꿩의바람꽃] - 기다림, 덧없는 사랑
[꿩의바람꽃] - 사랑의 번민, 사랑의 괴로움 이란 꽃말도 있으니 바람이란 원래 그런 것일까...
[현호색] - 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 - 종달새란 뜻의 학명을 가진 현란한 색깔을 자랑하는 꽃
[할미꽃] - 충성, 슬픈 추억, 사랑의 배신, 슬픔
[할미꽃] - 무덤가에 피는 빨간 꽃잎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꽃,
그대 마음 어디쯤에
- 연해 -
그대 만나는 날은 꽃이 피었습니다
풀잎마다 새로운 세상 열리고
그대는 꽃잎이고 꽃술이었습니다
그대 만나는 날은 별이 반짝였습니다
어둠속에서도 얼굴 빛나고
그대는 제몸 태우는 유성이었습니다
눈감고도 꽃피울 것 같았던 날들 가면
그대여 봄은 괴로움이었습니다
지는 꽃 방관자의 설움이었습니다
길이 길을 찾고, 물이 산을 돌고 돌아도
그대 마음 어디쯤 있는지 몰라
발걸음 잃고 있는 아픔이었습니다
그대를 만날때 내 눈 속에서 빛나던
그대 눈동자 어둠속에서 빛을 잃고
별마저 고개숙인 슬픔이었습니다
그대 마음과 내 마음이 열어가던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 어디쯤 가야
발길 잊은 그대 마음 만날 수 있는지요
< Never Before & Never Again - Beth Anne Rankin >
'詩 안에서 > Poem &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녀치마 / 헤어짐 (0) | 2011.04.14 |
---|---|
깽깽이풀 / 안심하세요 (0) | 2011.04.10 |
동강할미꽃 / 그런 꽃 하나 있습니다 (0) | 2011.04.06 |
노루귀(청색) / 별의 눈물 (0) | 2011.04.03 |
노루귀 / 어느 4월의 전야에 (0) | 201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