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모든 걸 덮었지만 기억까지 덮을 수 없습니다.
언제 가보아도 추억이 이곳 저곳에 숨어있는 곳,
그곳에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시려운 손과 발 만큼이나 가슴도 시려왔습니다.
추억이 그리워 하는 것은 바로 그 시절인지도 모릅니다.
까닭없이 목이 메어와 언제나 눈물 나는 곳,
추억만큼 슬픔도 깊었나 봅니다.
'詩 밖에서 > 들꽃과 散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0) | 2010.02.13 |
---|---|
구봉산 산행기 (0) | 2010.02.08 |
2010 새해의 소망 (0) | 2010.01.01 |
소금 강물을 기다리며.... (0) | 2009.11.23 |
아내와 함께 대둔산 산행 (0) | 2009.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