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바람은 불어오고, 길섶의 들꽃들은 발길을 유혹하는데
한 걸음 한 걸음 설레임을 옮겨 개심사로 향합니다.
Rain / 최지연
비를 들어보세요, 쏟아지는 빗소리를
마음 속으로 듣는 비
그 비 방울이 질때마다
내 안에 그대는 사랑되어 고입니다
쏟아지는 비는, 밤이 새도록 둡시다
그대 향한 나의 마음 사랑이 되어가는데
우리 이렇게 함께 있는데, 비는 오는데,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어 보아요
마음에 듣는 비, 그 비 방울마다
빗소리, 나를 부르는 그대의 소리되어 들립니다
내 이름을 불러보아요
구름 위든, 젖은 땅이든 난 들을 수 있어요
우리 늘 함께 있어요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어 보아요
나의 소리를 들어 보아요
'詩 밖에서 > 들꽃과 寫眞'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심사 가는 길....3 (0) | 2008.04.22 |
---|---|
개심사 가는 길....2 (0) | 2008.04.22 |
아침 안개속 가야산 능선을 넘다가... (0) | 2008.04.22 |
예산 대흥면과 대흥동헌 (0) | 2008.04.22 |
언제나 가고 싶은 그 곳 (0) | 200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