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팔봉산 약수터의 얼음>
나를 발견하다
緣海
왜 바깥만을 보았던가
해바라기처럼 살다 지쳐
문득 내면을 들여다 보니
거기 가장 좋은 친구가 있던 것을
왜 진작 몰랐던가
내 곁에 내가 있었음을
내 안에 다른 내가 있었음을
오로지 나만을 바라보던
또다른 내가 거기 있었음을
나를 만나야겠다
무슨일 있어도 나를 떠나지 않을
내안의 나를 돌아보며
앞으로는 살아야겠다
이 아침 나를 발견하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겨울연가 O.S.T-Tears In Your Eyes
'詩 안에서 > Poem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길 속을 걷다 (0) | 2008.02.03 |
---|---|
축복 (0) | 2008.01.30 |
백일홍 (0) | 2008.01.30 |
마음이 젖으면 하늘을 본다 (0) | 2008.01.29 |
외계에서 2 (0) | 2008.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