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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밖에서/들꽃과 寫眞

본 것 같았기에 뒤돌아 보니...

by 緣海 2007. 6. 19.

" 이 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

 

마하트마 간디의 말씀입니다. 좁혀서 주위를 살펴보아도, 아니 내 자신을 돌아보아도

필요한 만큼만 갖추고 쓰며 살려고 한다면 지금 내가 가진 재산만으로도 분수 넘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럽지 않게, 혹은 남들만큼, 이렇게 자꾸 남하고 나를

비교하게 되면 항상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욕심이 발동하게 됩니다.

 

사람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욕심이 발동하는 순간입니다. 지나친 욕심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사기꾼들이 드리워놓은 미끼에 앞뒤 생각없이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다음 순간입니다. 재산과 명예를 다 잃었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강이 자신에게 있다면 이 세상은 그래도 살기에 풍요로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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