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1 꽃지 / 홍시 [꽃지의 저녁] [할미 할아비바위 일몰] 홍시 - 연해 - 가으내 시심이 깊어가더니 파란 하늘 배경으로 붉은 시가 돋아났다 시의 운율은 바람과 서리와 새벽별, 시의 문법은 햇빛 받아들여 깊은 맛 들게 하는 푸른 잎, 벌레 먹은 문장들은 탈고하고 단풍 물들여 낙엽으로 떨구고 나서야.. 201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