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1 처녀치마 / 헤어짐 [처녀치마] - 절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헤어짐 ] - 연해 - 오늘 저녁 별들은 휘청이며 뜨리 휘몰아치는 유성우가 화살처럼 가슴에 날아와 꽂히고 태양이 지나간 자리마다 짙은 어둠이 빈 가슴에 꼭꼭 들어 차리 한줄기 광풍에 흩날리는 꽃잎 봄은 황사 짙은 하늘로 날아 오르리 갈 곳 잃은 약속들이 낙화하고 언젠가 연분홍빛 만남들은 그날의 기억을 지우며 뿔뿔이 흩어지리 만남의 끝은 헤어짐이기에 헤어짐은 무섭지 않으리 다만 떨어져 거리에 나뒹굴 그대와 나와의 추억 언뜻 주워든 한장 꽃잎의 추억이 두려우리 [처녀치마] - 성성이치마, 차미풀 [처녀치마] 처녀치마는 가만 보고 있으면 그 모습과 이름의 비슷한 점에서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다. 처녀들의 갈래치마와 비슷한 잎의 모양새로 보아.. 201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