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1 나에게 나에게 緣海 고민하지 말아라, 저 피어나는 꽃들은 굵은 비 뺨을 적셔도 그 비 가슴을 지나 속으로 흘러도 그저 꽃 질 날들을 고민하지 않고 꽃 피울 수고만을 궁리하나니 환할 날들은 걱정에서 오지 않고 오직 준비에서 오는 것 안개 속에 앞이 보이지 않아도 소리는 들리듯 때로는 빛보다도 느린 노래.. 2008.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