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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개3

봄꽃은 이르게, 가을꽃은 더디게 / 지칭개 [ 봄꽃은 이르게, 가을꽃은 더디게 ] - 연해 - 꽃피어 있는 날이 청춘이기에 묵은 꽃도 일어서는 이른 봄날 눈발을 헤치고 꽃을 찾아 나섭니다 먼 길 떠나는 사람이 아침 일찍 서두르듯 하루의 길이는 정해져 있지만 좀 더 길게 쓰려면 늦게 오는 일도 감수하듯 꽃 남아 있어 아직은 청춘이기에 아침 서리에 잎 고스라지는 가을날에도 아직 남은 색깔을 찾아 길을 갑니다 부지런한 농부가 일찍 씨 뿌리듯 한 해의 길이는 정해져 있지만 좀 더 크게 키우려면 오래 키워야 하듯 오래 보기 위해 천천히 봅니다 다 보고 나면 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아직은 여름, 청춘의 한낮이기에 꽃 - 지칭개 꽃말 - 고독한 사랑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2. 11. 26.
6월을 시작하며... [때죽나무] 나무에도 꽃이 피고, 땅에 떨어져 다시 한번 꽃피고, [개별꽃] 6월의 개별꽃은 이미 열매 맺어 땅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참꽃마리] 비교적 흔하지만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야탐의 발길을 반기어주는 꽃 참꽃마리여, 내가 탐하는 것은 너의 아름다움만은 아니리니.... [쥐오줌풀] 모르.. 2010. 6. 18.
주홍서나물 [주홍서나물] 국화과의 아프리카 원산 귀화식물로 1980년대에 알려졌고 지금은 곳곳에 퍼져 자란다네요. 이 근방에선 보기 힘든데 남도엔 전부 주홍서라 할만큼 많이 자랍니다. 붉은서나물과 닮았는데 꽃이 주홍빛을 띱니다. 꽃은 모두 아래를 보고 피네요. 붉은서나물은 모두 위를 보고 피지요. 철모.. 2009. 11. 9.